19일 곽상욱 오산시장(왼쪽 두번째)이 한컴그룹 관계자로부터 혁신 기술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4차 산업혁명시대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컴그룹(회장 김상철)과 간담회를 갖고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19일 곽상욱 오산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한컴그룹 기업홍보관에서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고문, 각 계열사 대표 등 2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김상철 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시티는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것을 따라하는 것이 아닌 선제적이고 선택적 전략으로 구축돼야 한다”며 “미래의 원천기술은 교육 분야”라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도시전체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차별화를 위해서는 오산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기반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시티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오산시의 교육기반 스마트시티 기반 구축을 위해 한컴그룹의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시는 보육, 안전, 교통, 문화관광 등 전 행정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의 하나인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행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시민들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어린이집 등・하원 알림 등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서는 최첨단 인공지능기반의 지능형 CCTV를 통해 시민이 더 안전한 도시를 구축했으며 교육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온라인 통합 플랫폼기반의 평생교육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19일 4차 산업혁명시대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컴그룹과의 간담회 후 곽상욱 오산시장(왼쪽 다섯번째),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왼쪽 네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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