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에 도서관 발전기금을 기탁한 김교영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대표(왼쪽부터)가 유현미 도서관장, 정장선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보편적 지식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달부터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아기와 부모가 그림책을 매개로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며 대화를 통해서만 길러지는 능력을 심화시키고 체계적이고 폭넓은 독서문화를 향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는 3개 거점 도서관(배다리, 장당, 안중)에서 평택시거주자 15~18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사업을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연내 3~18개월 유아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북스타트 사업은 평택시 소재 에어프로덕츠 코리아(대표 김교영)의 도서관 발전기금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영유아도서 2권, 에코백, 가이드북, 그림책 추천목록집으로 구성돼 있다.

김교영 대표는 “소중한 아이들에게 첫 책을 선물하는 의미있는 사업에 함께하게 돼 뜻깊고 이 사업을 통해 평택의 유아들이 책을 가까이하며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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