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체류형 귀농사관학교.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오는 28일까지 농촌에서 직접 살아보며 귀농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체류형 귀농지원사업’에 참여할 3가구를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한다.

입교생 선발 요건은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65세 미만인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거주할 수 있다.

입교생은 주거공간 원룸형 34㎡ 3세대(18만원/월)를 신청할 수 있고, 영농기초기술교육,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및 주작목 배움교실 등을 통해 여러 작목에 대한 기초지식을 얻을 수 있다.

또 선도농가에서 여러 농작업을 배우고 익히며 작목선택 및 초기 실패요인을 줄일 수 있다.

1기 졸업생 중 A씨는 막막했던 처음과는 달리 현장에서 배운 지식과 여러 실습을 통해 작약과 수국에 대한 기술을 익혀 옴천면의 기존 농가 하우스를 구입하기 위해 귀농 농업창업 자금을 신청한 상태다.

A씨는“체류형 귀농사관학교에 머물면서 많은 교육을 받았다. 제2의 인생을 강진에서 시작하고 있다.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면 더욱 기쁘겠다”고 말했다

체류형귀농사관학교 입교를 신청하려면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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