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인턴사원을 거쳐 정규직 전환에 성공한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게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안양시는 청년층 취업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고용보험에 가입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안양 소재 기업이 관내 거주하는 청년을 인턴사원으로 채용 시 청년에게 인턴 기간 2개월에 걸쳐 월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정규직 전환 청년에게는 1개월 차에 100만원을 지급하고 3개월째 되는 달에 200만원을 준다.

다만 정부나 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재정 지원 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과 국비·시비 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중소기업 인턴사원제와 청년층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해 올 상·하반기 각 한 차례씩 청년직무박람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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