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건소는 노년기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18일부터 마음건강백세 종합검진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천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예천군 보건소는 노년기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18일부터 마음건강백세 종합검진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8일 보문면 오암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각 읍·면 어르신 600여명을 대상으로 예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요원들이 우울·불안·자살행동 등 정신건강종합검진 서비스를 지원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 경위험군, 고위험군으로 나눠 개별적으로 사후관리를 하고 고위험군이 많은 집단에는 회상을 통한 자기인식, 현재 자신과의 자아통합, 긍정적 노년기 인식, 여생에 대한 목적 갖기 등의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다양한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 삶을 누려 활기찬 노후를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음건강백세 사업은 정신건강 문제를 신체노화에 의한 증상이라고 여기거나 정신 질환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검사를 원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