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오는 28일까지 청년 예술인과 광산문화예술회관 무대를 공유하는 ‘2020 광산무대 나누기 프로젝트-화요문화산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광산무대 나누기는 미래세대를 위한 예술 공유 서비스. 지난해 광산구 공모에 선정된 8개 청년 예술단체들은, 광산문예회관을 무대로 고전음악, 퓨전국악, 재즈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모에서 광산구는 9개 청년 예술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가칭 ‘오월, 그리고 청년’ 5월 공연을 준비 중인 가운데 이를 수행할 단체를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장르는 연극·음악·무용 등 공연예술 분야고, 광주에서 활동하는 20~30대 청년 예술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선정 단체는 공연장 무료 대관과 함께 공연료 지급, 홍보물 제작 지원, 문예회관 부대시설 이용 등의 혜택을 받는다.
공모 신청은 문예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다음 광산구 문화예술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 공모에 대한 안내도 같은 과에서 한다.
공모선정 결과는 오는 3월 4일 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단체들은 서로 일정을 조율해 4~12월 매월 두 번째 화요일 광산문예회관 무대를 차례로 꾸민다.
광산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시민과 호흡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동시에 문예회관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많은 청년 예술인과 단체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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