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3일 2020년 3월 1일자 교장·원장, 교감·원감, 교육전문직원 등 43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교장·원장 214명(승진 41, 전직 8, 공모만료 14, 공모 15, 중임 48, 전보 88), 교감·원감 108명(승진 56, 전직 12, 전보 40)이 승진·전직·전보됐다.

또 장학관·교육연구관은 33명, 장학사·교육연구사는 77명이 전직·전보됐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교원의 경우 역량과 공정성 중심으로, 교육전문직원은 오는 3월 1일자 도교육청 조직개편의 취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전문성과 업무추진 능력을 중심으로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교장·원장, 교감·원감 인사는 역량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근무기간, 학교교육 공헌도 등을 고려해 대상자의 희망을 최대한 반영했다.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도교육청 조직개편의 취지인 정책기능 강화, 직속기관의 기능 및 효율화 제고,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 체계 확대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학교현장 업무 경감을 위해 정책국 혁신교육과에 학교업무 정상화팀을 신설해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전문인력을 배치했고,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 학교폭력 심의, 계약제 교원 채용 등의 학교업무를 지원하는 유능한 교육전문직원을 확대 배치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는 데 인사의 기본 방향을 두고 학교현장을 지원하는 인사행정을 펼
칠 방침이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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