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원예 및 특작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16개 분야에 총 27억5200만 원을 투입한다.

특히 곡성군은 농가들이 작물을 조기에 입식할 수 있도록 연초부터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예작물 수출인프라 구축 등 12개 사업에 대해서는 지난 12월부터 신청서를 접수해 서류검토와 현지확인을 이미 완료했다.

이어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0년 원예·특작분야 사업 심의회를 거쳐 지원대상 220농가를 선정했다.

특히 시설 현대화사업과 에너지절감 시설지원사업 등 4개 사업은 전년도에 이미 대상자를 확정해 작물 입식 전 신속한 사업추진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군은 농가 수요가 많은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사업 보완이 필요한 경우적극 개입하는 등 전략적 지원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목적 시설하우스, 노후 원예하우스 시설개선사업은 전년 대비 예산을 증액했으나 농가의 호응이 좋아 매년 사업비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농가 고령화를 극복할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적극 지원해 농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원예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다양한 사업 발굴과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육성하고 행복한 농업인, 살맛나는 곡성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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