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최근 들어 중앙정부의 내년도 경제지표 예측 수치가 계속 낮게 발표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취업난이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창원시가 관내 대학과 특성화고교 졸업생 9500여명의 취업지원 대책을 수립키 위해 관내 3700여 전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내년도 채용규모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창원시가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동계 아르바이트 연수에 참여하는 관내 대학생 80명을 조사원으로 26일부터 박완수 창원시장의 서한문을 갖고 기업을 찾아 지역사회 공헌 차원에서 ‘1기업 1명 더 채용하기’시책에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시는 기업별 채용계획과 함께 애로.건의사항 등 11개 분야를 파악해 내년도 지역일자리 공시제 종합계획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OSIS(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 발표에 따르면 창원시는 통합 후 1년간 고용률이 3.8% 상승한데 반해 청년 실업률이 6.2%에 달해 청년취업문제 해결이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는 이번 전수조사 자료를 분석해 산.학.관 청년취업 특별간담회를 졸업 시즌에 맞춰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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