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는 오는 15일부터 2020학년도 청송인재양성원을 개강해 고등부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청송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윤경희)는 오는 15일부터 2020학년도 청송인재양성원을 개강해 고등부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청송인재양성원은 지난 8일로 예정되었던 개강식 및 학부모간담회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취소했으며, 고등부를 먼저 개강하고 추후 중등부를 개강하기로 했다.

특히 감염증 예방 및 수강생 안전을 위해 개인별 마스크 착용, 손 위생 등에 대해 안내문을 학부모에게 발송했으며, 교실·강사실·독서실 등 건물 내·외부에 방역을 실시하고, 등원 시 수강생 체온측정, 각 교실 별 손 소독제 비치, 예방수칙 부착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청송인재양성원은 지난해 12월 수강생 모집 자체 선발시험을 통해 119명(중 78명, 고 41명)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수강생들은 서울 노량진 대성학원의 우수 강사진 7명으로부터 매주 토·일요일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정규수업과 고등부 여름·겨울방학 특강, 자기주도학습 등의 수업을 받게 된다.

또한 학생 개인별 상담과 입시컨설팅을 통해 최신 입시정보와 유리한 진학정보를 제공받는다.

윤경희(청송군수) 이사장은 “청송인재양성원은 지역 우수인재의 유출을 막고 학습기회가 부족한 농촌지역 학생에게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도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높여 보다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인재양성원은 2020학년도 대입지원 결과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등 수도권 4년제 대학 등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2021학년도 입시에서도 지역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강사 및 관계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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