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주시민 사랑의 교복나누기 행사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경주시새마을회가 주관해 매년 개최하는 ‘경주시민 사랑의 교복나누기’ 행사가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취소됐다.

시는 오는 20일 개최 예정이던 교복나누기 행사는 지난해 12월부터 교육청의 협조로 지역내 17여개의 학교 교복을 수거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새마을회에서는 23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분담해 세탁한 교복을 오는 21일까지 학교별로 전달할 예정이다. 학교에서 교복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자체적으로 나눠줄 계획이다.

교복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해당 학교 행정실에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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