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 정흥남 서장(오른쪽 두번째)는 지난 10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포항 모농협 직원 A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공로를 격려했다. (포항북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정흥남)는 지난 10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포항 모농협 직원 A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공로를 격려했다.

피해자 B씨는 지난 1월 13일 기존 대출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을 해준다는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통장에 있던 대출금 3000만원을 출금해 다른 계좌로 이체하려다 이를 수상하게 생각한 농협 직원 A씨의 도움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농협 직원 A씨는 B씨에게 고액의 현금을 이체하는 이유 등을 물어 대출관련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하고 차분히 보이스피싱 사기범죄에 대해 설명 후 이체를 막고 112에 신고했다.

정흥남 포항북부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미연에 방지해준 은행직원에 감사드린다”며 “금전을 요구하는 수상한 전화가 오면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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