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2020년 서민층 가스시설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가스시설개선 지원 사업은 가스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지역 내 서민층을 대상으로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타이머가 내장된 휴즈콕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중증장애인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한다.

시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000여 가구의 가스시설을 개선했으며 올해는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950여 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은 읍·면·동사무소를 통하여 3월 말까지 사용자 실태조사를 실시해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5월부터 시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오희 에너지관리팀장은 “가스사고로부터 위험요소를 제거해 취약계층이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