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내년도 경남 평준화지역 일반고(자율고 포함)의 평균경쟁률이 0.98대1을 기록했다.
26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도내 평준화지역 일반고(자율고 포함)를 대상으로 내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0.98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지원율 0.99대 1에 비해 낮은 것으로 창원 진주 김해 등 4개 평준화지역 52개 일반고(자율고 포함)는 총 1만8858명 모집정원에 정원 외 선발인 교육지원대상자녀와 특례입학대상자를 제외하고 모두 1만8474명이 지원했다.
실제 경쟁률을 보면 창원 1학군은 19개교 모집정원 6984명에 남자 3605명, 여자 3359명 등 총 6964명이 지원해 평균 1대1(20명 미달)이며 정원 외로 선발하는 국가유공자녀는 20명, 특례입학대상자는 3명이다.
창원 2학군은 12개교 모집정원 4108명에 남자 2225명, 여자 1632명 등 모두 3857명이 지원해 0.94대1(251명 미달)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진주지역의 경우 10개교 모집정원 3459명에 남자 1907명, 여자 1613명 등 모두 3520명이 지원해 1.02대1(61명 탈락)의 경쟁률을, 김해지역의 경우 11개교 모집정원 4307명에 남자 2131명, 여자 2002명 등 모두 4133명이 지원해 0.96대1(174명 미달)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경남지역 전체 중학교 졸업예정자수는 지난해에 비해 1091명이 감소했다.
특히 창원 김해지역은 졸업예정자수 735명 감소와 함께 내년 개교하는 신설고와 자기주도학습전형을 비롯한 비평준화지역 지원현상 등 고교별 다양한 고입 전형방법 등으로 인해 정원미달 사태가 지난해에 이어 계속 나타나고 있다.
한편 이번 원서를 마감한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내년 1월 20일(예정) 합격자 및 학교배정 발표를 할 계획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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