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8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자가격리됐던 55명에 대해 격리를 해제했다.

10일 군산시에 따르면 8번째 확진자가 이용한 사우나와 관련해 84명의 출입자 파악에 나서 그동안 CCTV확인과 카드 및 현금전표 확인 이용객 파악조사, 경찰과 협조한 탐문조사를 벌여 52명을 격리조치했고 6명은 타지역 이관했으며 7명은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또 2명의 경우 연락두절상태이고 나머지 14명은 본인들이 목욕탕을 출입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으며 나머지 3명은 미확인됐다.

특히 군산시는 자가격리 해제자들에 대해 주기적으로 증상여부와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주변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지 유무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이들에게 폐기물 배출 관련 안내를 실시해 혹시 모를 폐기물에서의 감염우려를 제거하고 폐기물에 대한 소독을 실시, 소각한다.

시는 현재 자가격리자에 대해 1:1 전담직원으로 능동모니터링(1일 3회, 타자자체 1일 2회)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가격리자들에 대해 소독 및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이들이 외출금지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자가격리가 해제됐다고 해서 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안심 할 수 있을 때까지 관리를 할 예정”이라며 “군산시는 신종 코로나와 관련해 사태가 마무리 될 때까지 단 한 명의 군산시민도 감염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