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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5번째 확진자가 경기 시흥시 매화동에 거주하는 A 씨(73.여)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9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질병관리 본부로부터 시흥시민 중 1인(A 씨)이 확진자로 공식 통보됐다고 밝혔다.
시흥시 매화동 거주 중 A 씨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이송해 격리 입원 상태이다.
A 씨는 지난달 31일까지 중국 광둥 성에서 방문했다 입국한 아들과 며느리와 함께 집에서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들과 며느리는 음성 판정을 나와 경기도 B 의료원으로 이송, 격리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보건소에 질병관리본부, 경기도 역학조사관팀이 상주하며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을 공유하고 대처하고 있다”면서 “긴급 방역 소독팀이 확진자 자택과 인근 경유지를 방역, 소독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흥시청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히 정확히 말씀드리겠다”면서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상황 대처와 지역사회 전파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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