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스티커 안내문.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에 ‘시각장애인 편의를 위한 점자스티커’를 제작·배포했다.

이번 점자스티커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필요성이 제기됐음에도 도내 31개 시·군 현황 조사 결과 직접 제작기관이 없어 일선 시·군의 제작·배포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도내에서 일괄 제작·배포를 추진하게 됐다.

스티커는 ▲복지카드 ▲주민등록증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 약 10여 종류 A5 1장 형태로 제작됐으며 사업목적 및 스티커 부착 요령 등의 안내문을 포함해 시각장애인 당사자들이 사용방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총 1만4340매를 발행해 장애 정도가 심한 시각장애인 9655명에게 우선 전달했고 남은 스티커는 추후 신규 시각장애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점자스티커. (경기도)

또한 경기도는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를 점자스티커 제작 기관으로 지정해 추후 시·군(읍면동) 또는 개인이 추가 제작 요청하는 경우 맞춤형 점자스티커를 무료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보장을 위해 지속적 관심을 갖고 적절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를 점자스티커 제작 기관으로 지정해 추후 시·군 내 읍·면·동 또는 개인이 추가로 요청하는 경우 맞춤형 점자스티커를 별도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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