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주 예비후보가 5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우태주 예비후보측)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우태주 경기 용인병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발전과 수지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우 예비후보는 “최근 수지지역은 인구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도시 인프라는 수년간 방치상태에 있다”면서 “편리해야 할 교통은 이미 고속도로의 기능을 잃어버린 용서고속도로와 정체의 대명사인 23번 국지도 그리고 신분당선 연장선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 수지주민들은 물지 않아야 할 용서고속도로 통행료와 높게 책정된 지하철 요금으로 많은 교통비용을 부담하고도 주민을 위해 머슴이 되겠다던 위정자들을 찾아다니며 교통지옥의 아픔을 호소해야 할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행정력과 예산은 당연히 인구가 많은 곳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수지지역의 교통문제 모두는 경기도 책임임을 깊히 인식하고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관련 기관과의 협의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역 주민 대표와 경기도, 용인시의 교통담당 부서장이 참여하는 수지지역 교통 대책위원회를 경기도 주관으로 구성과 모든 주민의 숙원 사업인 지하철 3호선과 GTX 연장, 용서고속도로 수지주민 통행료 폐지, 신분당선 요금인하, 경부고속도로 IC 개설, 경부고속도로 동천동 승하차장 확장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우태주 예비후보는 전 경기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용인회장, 용인아파트입주자 대표회의 자문위원, 수지발전 연합 상임대표, 용인서울고속도로 수지주민 통행료 폐지추진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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