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다양한 지역자료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뒤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2020 지역자료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

중앙도서관은 지역 문화자원 기록을 보존하고 시민들이 이용토록 해 지역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보존 대상은 관내 공공기관 발간 기록물, 학술·정보적 가치가 있는 자료, 역사적 사실과 인물 등 향토자료, 민속·축제·음악·미술 등 문화자료, 각종 통계·연구자료 등이다.

도서관은 자료 수집과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작업을 연말까지 진행하고 군포 관련 자료를 경기도사이버도서관으로 보낸 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시민들은 누구나 ‘경기도메모리’ 사이트에 접속해 ‘군포’를 선택한 뒤 필요한 자료를 검색해 볼 수 있다.

이남구 중앙도서관장은 “시민 누구나 시간·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손쉽게 지역 관련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며 “다양한 지역문화를 자료를 통해 즐기고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록유산으로 계승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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