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은 난임 여성의 임신·출산 성공을 위한 한의 난임치료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최근 6개월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둔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가정 중 1년 이상 임신이 안되고 있는 만44세 이하 여성(1976년 1월 1일 이후 출생) 및 주1회 이상 내원과 치료에 성실한 참여가 가능하다.

또 사업기간 동안 보조생식술을 받지 않을 자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혈액검사결과지, 난임진단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영암군보건소에 제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2020년부터 적격 대상자에 대해 혈액검사 1차 검진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진행하고 2차 검진은 본인부담금을 치료한의원에서 부담하게 되며 전라남도한의사회에서 소득, 난임 증상 등을 검토하여 최종 대상자를 오는 2월말까지 확정한다.

최종대상자들은 3월부터 4개월간 지정받은 한의원에서 한의 난임치료(한약, 침, 뜸)를 받게 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한의 난임치료사업 추진 결과 임신 성공률 16%의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한의 난임치료사업은 임신에 적합한 체질개선 등 한방 난임치료를 지원해 자연적 난임치료 및 심신건강증진으로 저출산 극복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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