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는 지난 3일 구미산업유통단지, 구미강동병원, 경북북부근로자건강센터와 소상공인 근로자의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는 지난 3일 구미산업유통단지(운영위원회장 이주일), 구미강동병원(원장 신재학), 경북북부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안문영)와 소상공인 근로자의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구미산업유통단지(임수동) 내 1인 사업장 소상공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문제에 따른 1:1 맞춤형 통합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생활 실천 유도,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근로자 건강검진 제공 ▲통합건강증진 홍보관 운영, 대사증후군 관리 및 모바일 헬스케어, 이동금연클리닉 등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근골격계 질환 유증상자 상담 및 관리 등 협력사항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구미시는 내륙 최대의 국가산업단지이지만 전체 취업자 중 소규모 사업장 및 소상공인 인구는 23%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은 건강증진 교육경험과 실천율이 낮게 나타나 건강문제 해결과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하여 이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통합건강관리 지원을 통한 심뇌혈관 질환 예방과 건강한 일터 조성에 기여하고, 시민의 건강증진 역량 강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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