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관련 어린이집 운영 대책회의 모습. (김포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달 3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 관련 어린이집 영유아의 감염 예방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정하영 김포시장과 심상연 복지국장, 강희숙 보건소장, 여성가족과장, 보건행정과장 및 어린이집 연합회 분과장들이 참석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어린이집 원아들의 안전과 대응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포시는 경기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도내 어린이집에 휴원 명령이 내려지는 가운데 최근 한달 간 중국을 방문한 보육교사와 영유아(가족포함) 현황을 파악하고 등원을 자제하도록 해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추후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

또한 1월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소독제와 마스크 긴급 물량을 확보해 2차 배포를 진행했다.

3일 현재 김포시 관내 어린이집 445개소에 손소독제 1350개, 아동용마스크 1만개, 성인용 마스크 4500개가 배부된 상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앞으로도 물량이 확보 되는 대로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배부해 영유아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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