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성남(광주.하남)지역지부(의장 전왕표)는 오는 6일 오후 2시 제 42년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성남시 근로자종합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3일 알렸다.

전왕표 의장은 성남.광주.하남지역 3만2000여 조합원들을 위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18대 의장으로 연임하면서 35년의 노동운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제42년차 대의원대회는 취임식과 함께 1부 기념식 2부 본대회로 개최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붉어지고 있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차원에서 외부인사는 초대하지 않고 대의원들로만 소집. 간단하게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78년에 설립되면서 한국노총의 선봉 지역지부로 지역 내 노동자 일자리사업, 장학사업, 문화사업 등과 법률상담지원 및 플렛폼 노동자 이동쉼터 운영과 노동자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명실상부 성남지역 내 최대의 단체이다.

100여개 회원조합이 가입돼 3만 2000여명 조합원들로 지역 내 노동자의 권익을 대변하고 있으며 노동운동의 틀에서 벗어나 지역경제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성남지역 지부 관계자는 “성남지역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문화사업. 노동법교육 및 위안잔치 등 다양한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성남시 노사민정협의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대화와 타협 및 때로는 투쟁을 통한 지역노동자들을 위한 단체로 거듭 날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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