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헬스케어사업에 사용되는 모바일앱과 스마트밴드.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보건소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모바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참가자를 3일부터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180명으로 다음달부터 8월까지 총 6개월간 코디네이터와 영양사, 운동사 등으로 구성된 건강관리팀이 ▲원격 건강관리 ▲건강미션 제공 ▲매월 상위랭킹자 인센티브 제공 ▲정기적인 1:1 건강상담 등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건강검진 결과 혈압, 혈당이 높거나 복부 비만,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 나타난 20세 이상 화성시 주민 또는 관내 사업장 소속 직장인이면 지원 가능하다. 단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3일부터 21일까지 화성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전, 중간, 사후검사를 위해 3번의 보건소 방문이 필요하며 사업 종료 후에도 모바일 앱을 통해 6개월간 사후관리 서비스가 지원돼 건강습관을 유지할 수 있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우리 시는 청장년층 인구비율이 높은 만큼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가 가능한 모바일 헬스케어의 효과가 더울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해온 화성시보건소는 지난해 선도 보건소로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총 540명의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평균 만족도 83.8%를 기록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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