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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30일 북경주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민들의 두류공업지역 입주업체의 분진, 악취 등에 대한 환경문제 제기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연석회의는 경주시 관련부서인 기업지원과, 자원순환과, 환경과, 북경주행정복지센터와 지역시의원, 두류공업지역협의회, 풍산 대표들이 참석해 환경문제 해결방안과 대책 등을 논의했다.

현재 두류공업지역에는 폐기물 관련업체 32개 업체, 제조업 36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악취측정센스 4개소와 CCTV 3개소 등 악취모니터링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시 기업지원과는 기업관련 기반시설사업의 지속적 시행, 자원순환과는 폐기물 관련업체 허가 신청시 환경오염 예방방안 등의 면밀한 검토와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입주업체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환경과 및 북경주행정복지센터는 주기적인 환경순찰과 단속 실시 및 환경감시 시스템 구축 등으로 쾌적한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두류공업지역협의회는 월례회시 환경개선 문제를 집중 논의하고 야간순찰 강화와 입주업체들이 환경개선시설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환경보전, 관리에 힘쓰도록 유도해 지역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 발전하겠다는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두류2리 지역 농로와 교차하고 풍산의 화약류 수송로로 차량교행시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노후화된 두류공업지역 진입도로의 확장공사를 올해 마무리해 안전사고 예방 및 입주업체들의 원활한 물류수송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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