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31일 최형식 군수 주재로 개최한 긴급 간부회의.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오는 2월 4일부터 7일까지 예정됐던 민선7기 세 번째 군민과의 열린 대화를 잠정 연기했다.

담양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경계’ 단계로 군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부득이 군민과의 대화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최형식 군수는 31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지금은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해 나갈 시기로,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건소를 비롯해 각 부서별로 대응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담양군은 아직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철저한 감시와 검역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담양군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모든 보건기관과 의료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에 손 소독제와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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