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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혹한기 수난사고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2020년 동계 수난구조 합동훈련’을 29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道 특수대응단 14명과 7개 소방관서(성남, 분당, 하남, 광주, 여주, 양평, 이천) 구조대원 46명 등 총 60명의 구조대원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 양평군 용문리 소재 광탄리 유원지에서 실시했다.

소방헬기 1대, 소방차량 4대 등 총 5대의 소방장비와 잠수장비세트를 동원 구조대원 수중인명구조 능력 향상 등 혹한기 수난사고 발생 대비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 응급구난 잠수절차 훈련(얼음 밑 잠수 및 탐색/구조/인양/오염물 제거) ▲ 해빙기 대비 빙상장비 활용 수난인명구조훈련 ▲ 소방헬기 활용 인명구조 훈련 등이다.

특히 현장 훈련에 앞서 대원 안전사고 사전 방지를 위해 얼음 밑 잠수이론, 기체관리 이론, 응급구난잠수 임무수행 대응절차 등 육상훈련(이론교육)을 광주소방서에서 3일간 사전 실시했다.

전용호 특수대응단장은 “경기도특수대응단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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