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29일 시청 알천홀에서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29일 시청 알천홀에서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7기 3년차를 맞이해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주낙영 경주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과 부서장, 역점사업 담당팀장 등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0대 핵심 사업을 포함해 미래자동차 신소재 부품산업 육성, 경주역 부지 개발 등 공약사업 74건, 차세대 미래자동차 BMS 인프라 구축, 자동차용 탄소 소재 리싸이클링 기반구축 사업 등 신규사업 64건을 포함한 총 302건의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방안과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시는 다져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미래 경주의 청사진을 보다 구체화 하고 본격 추진해 활력 넘치는 경제문화도시로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혁신원자력 연구단지’의 차질 없는 추진과 경주 화폐 ‘경주 페이’ 발행,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온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 신라왕경 8대 핵심유적지 복원, 문무대왕릉 성역화, 경주 읍성 복원사업 등을 통해 세계 속의 명실상부한 역사문화도시로 조성해 나간다.

또한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경주 역사부지와 폐선부지 활용계획 수립과 제2금장교, 서천 강변도로 등 도로망 확충으로 명품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도시재생 인프라를 구축한다.

생활SOC 및 복지·안전 분야에서도 출산장려지원금 대폭 확대, 노인복지와 장애인 정책을 확대 추진하는 등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따뜻한 복지 친환경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0년은 그 간 추진해 온 주요사업들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중요한 해이다”며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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