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예산의 적기·신속집행을 통한 이월·불용액을 최소화하고 교육재정운용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20년 재정 집행 관리 강화 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예산의 적기·신속집행을 통한 이월·불용액을 최소화하고 교육재정운용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20년 재정 집행 관리 강화 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조기집행을 포함해 전체 사업예산 대상으로 집행실적을 관리하고, 단위학교까지 총괄적으로 관리해 지방교육재정의 실질적 집행률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점검단을 운영해 월별 집행 현황 조사·분석, 예산·집행·사업부서 간 연계 강화, 예비결산제도의 실질적 운영 등을 통해 집행률이 향상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 경제에 파급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는 인건비와 건설비 등 소비·투자 부문은 별도 집중 관리하며 맞춤형복지비와 자산취득비 등 신속집행이 가능한 항목은 상반기 중 집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전진석 부교육감은 “상반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집행에 나서달라”고 강조하며, “재정 집행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예산 총규모는 4조 5761억 원으로 편성됐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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