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은 올해 시정 정책에 포동 옛 염전과 V-city,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시흥스마트허브, 거북섬을 잇는 ‘시흥밸리 프로젝트’는 도시경쟁력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시장은 “대도시에 부합하는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문을 열어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지난 한해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의 굵직굵직한 사업인 서울대학교 병원 건립 협약식 추진, 세계 최대 규모인 거북섬 인공서핑파크 착공식 등을 추진해 큰 성과를 냈다. 이는 젊은 도시, 젊은 시장이라는 이미지를 표방하듯 활동적으로 부단한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임 시장은 시흥시정 역점시책 사업 추진에도 심혈을 기울렸다.

그는 올해 시화 MTV 거북섬에 문을 열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을 비롯해 아쿠아펫랜드, 해양생태과학관으로 이어지는 해양레저 클러스터를 신 해양경제 중심축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교통문제와 관련해선 “시흥의 남북 생활권과 마을을 잇는 연결성을 높일 계획이고 시흥도시공사를 통해 개발이익 환류체계를 확립하고 도시관리의 전문성을 높여 교통인프라 부족, 신도심과 원도심의 지역 불균형 등 도시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지역간 불균형 격차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시흥도시공사를 통해 개발이익을 도시로 환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NSP통신은 최근 민선 7기 3년째로 접어들고 있는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에게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올해 경기 시흥시정 청사진 등 앞으로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임 시장과의 일문일답.

-지난 한해에 대한 소회를 말씀하신다면

▲지난해 시흥시는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추진성과를 드러내며 미래 시흥시 전망을 밝게 했다.

오랜 기간 시민들과 시정부가 염원하며 바랐던 신안산선이 9월 착공했고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7월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건립협약 체결식, 5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인 거북섬 인공서핑파크 착공식이 있었다.

또 서울대학교 시흥스마트 캠퍼스 스마트관이 개관했고 드론복합교육센터가 착공하면서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 시흥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마지막으로 시흥도시공사를 설립해 도시 공익가치 실현의 기반도 마련했다.

더불어 시흥시민이 더 행복한 도시의 기반을 닦았다. 시작하는 신혼부부나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도시,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아이 돌봄 걱정 없는 도시, 노년의 생활이 아름다울 수 있는 치매에서 자유로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한 해였다.

위로부터 인공서핑파크 기공식, 드론복합훈련센터 착공식. (시흥시)

-2020년 시흥시의 미래발전 청사진은

▲시흥시 인구가 어느덧 53만이 됐다. 이에 따라 대도시에 부합하는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문을 열어야 하는 시점이 됐다.

우선 포동 옛 염전과 V-city,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시흥스마트허브, 거북섬을 잇는 ‘시흥밸리 프로젝트’는 도시경쟁력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포동 옛염전 부지는 친환경 미래 스마트 도시라는 큰 방향성에 맞춰 구체적인 개발 비전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교육, 연구 등 미래형 캠퍼스로 조성하고 무인 이동체 연구센터, 자율자동차 모빌리티센터 등 세부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한민국 미래교육과 4차 산업혁명의 연구기지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2026년 개원을 목표로 800병상 이상의 특화된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후 치과병원과 함께 대한민국 서남부 거점 및 지역병원으로서의 공공 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더불어 올해 시화 MTV 거북섬에 문을 열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을 비롯해 아쿠아펫랜드, 해양생태과학관으로 이어지는 해양레저 클러스터를 신 해양경제 중심축으로 만들 것이다.

현재 시흥시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바로 교통이다. 이에 따라 3S 교통체계 혁신으로 대도시 진입에 따른 교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시흥의 남북 생활권과 마을을 잇는 연결성을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시흥도시공사를 통해 개발이익 환류체계를 확립하고 도시관리의 전문성을 높여 교통인프라 부족, 신도심과 원도심의 지역 불균형 등 도시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다.

-지역별로 차이는 있으나 지역 현안은 무엇이고 제일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시정 정책 방향은

▲지난해 9월 신안산선이 착공했다. 교통은 시흥시의 가장 아픈 부분이기도 하다. 시흥시청부터 여의도까지 직선거리로 19km남짓인데 거리에 비해 대중교통을 통하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이제 신안산선이 들어서고 나면 시흥시청역에서 여의도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다. 여기에 2018년 6월 개통한 서해선과 내년 착공 예정인 월판선까지 전철 노선이 유기적으로 형성돼 교통에 대한 시흥시민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교통 얘기가 빠지지 않는다. 시흥시를 연결하는 버스 노선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민선7기는 출범과 함께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재정지원 노선을 확대했다.

첫해에는 기존 7개 노선에서 32개 노선으로, 지난해에는 여기에 3개 노선을 확대한 35개 노선을 지원함으로써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 2020년에는 예산을 더 확대해 전체 40개 노선을 지원하려고 한다.

위로부터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하는 임병택 시흥시장, 관내 동남 중소기업을 방문해 관계자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

-시흥시의 경우 지역 간 불균형과 격차 해소를 위한 대안은

▲시흥시는 인구 9만이던 지난 1989년 시로 승격했다. 당시 그린벨트가 87%였는데 이를 조금씩 해제해가면서 도시가 발전해왔다. 현재 그린벨트는 63% 가량이다.

그러다보니 도시가 다양한 성장통을 겪어왔고 53만의 시민이 함께 살아가는 지금도 교통을 포함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 그 중 하나가 지역간 불균형과 일체감 부족 같은 것들이다.

현재 시흥시에 18개동이 있는데 각 동이 발전 속도나 처한 현실이 다 다르다. 시 예산을 한정돼 있고 이를 어느 한 동에 크게 배분하기 어렵다. 이에 시는 시흥도시공사를 통해 개발이익을 도시로 환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도시공사가 올 3월쯤 비전선포식을 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게되는데 2-3년 후 도시공사가 사업을 통해 순수익을 낼 수 있는 시점이 되면 원도심 재생사업 등에 이 이익금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끝으로 새해 포부와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시흥시장 임병택이 된 지 벌써 1년 반이 됐다. 다양한 장소에서 각기 다른 주제로 많은 시민들을 만났다.

그 과정을 돌이켜보면 시흥은 참 변화가 많은 도시, 동시에 잠재력이 무한한 성장하는 도시라는 것을 느낀다.

올해는 시흥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면서 지금까지 뿌려온 시민 행복 정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올해 개장될 인공서핑장을 포함해 아쿠아펫랜드, 해양생태과학관으로 이어지는 해양레저 클러스터를 구축해나가는 동시에 신안산선과 월판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시흥의 남북 생활권과 각 동을 잇는 교통체계 혁신으로 관내 연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더불어 아동 돌봄부터 노인 복지까지 촘촘한 복지정책으로 누구나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보다 통합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정책으로 청년과 청소년이 마음껏 꿈꿀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할 것이다.

이 과정 가운데 언제나 시민을 중심에 둘 것이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적용해 나가겠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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