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청 볼링팀 최복음 선수가 지난 16일~21일까지 6일간 용인 레드힐 볼링경기장에서 펼쳐진 ‘2020 볼링 국가대표 선발 결승전’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아쉽게도 함께 출전한 신승현(31) 선수는 국가대표 상비군에 만족해야 했다.

최복음(33) 코치 겸 선수는 2019년 전국체육대회와 천안실업볼링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작년 한 해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자타공인 볼링 국내 1인자다.

이춘수 볼링팀 감독은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이 모두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면 하는 기대를 했는데 최복음 선수만이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아쉽게 생각한다”며 “올해에도 열심히 훈련하여 광양시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우리 시 볼링팀이 국내 최고의 팀인 만큼 국가를 대표한다는 각오로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며 국가 대표선발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선수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올 한 해 더욱 열심히 기량을 닦아 내년에는 모든 선수가 광양시와 대한민국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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