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제16대 교수회장에 선출된 이전 교수. (경상대 제공)

[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경상대 사범대학 이전(李錢.55.지리교육과) 교수가 임기 2년의 제16대 교수회장으로 선출됐다.

경상대 교수회는 지난 15일 오후 3시 국제어학원 파이오니어 오디토리엄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전 교수를 제16대 교수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전 신임 교수회장은 지난 1988년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Louisiana State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 고려대 건국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성신여대에서 각각 지리학 강사를 역임한 후 1990년부터 경상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경상대에서는 ▲기획위원(1991~1992, 1995~1996) ▲대학평의원회 평의원(1996~1998) ▲교과과정개편위원회 위원(1998) ▲기획연구처장(2003) ▲대학본부 조직개편위원장(2009) ▲경상대교수회 법인화대책위원장(2010) 등의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지난 20여년간 경상대 교양과정에서 ‘인류와문화’ 강의를 담당하고 있으며 ‘고조선과 고구려, 과연 한민족의 역사인가(2005년)’ 등을 비롯해 10여편의 단독저서를 출간했다.

이전 신임 교수회장은 “경상대 교수회장은 경상대 교수님들의 심부름꾼으로서 교수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직분에 임할 것”이라면서 “대학본부 집행부와는 협력과 견제 사이에서 균형감각을 갖고 일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대외 상황으로 인해 타 국립대와의 연계 활동이나 국교련의 활동이 매우 중요할 때인 만큼, 경상대 교수님들을 대표해 활동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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