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 (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대불국가산단 내 근로자 복지센터(휴스테이)의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국비(40억원)와 지방비(40억원)를 투입해 완공된 내·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를 지난 2019년 7월 10일에 개관했으며 조선업 불황으로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대불국가산단내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산업단지 정착 환경을 증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근로자 복지센터 토지·건물 소유는 영암군이고 운영·관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에서 맡고 있으며 내국인 66실, 외국인 72실 규모로 보증금 120만원, 월 임대료 20만원으로 책정해 대불산단 입주기업 근로자, 대불산단 입주기업의 협력기업 근로자, 대불산단 내 기업 · 유관기관 · 대학 재직자 및 학생, 대불산단 외 기업 및 근로자 순으로 선정해 우선순위 및 접수 선착순으로 호실을 배정해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근로자복지센터는 1월 현재 138실중 70실(내국인 41, 외국인 29)이 입주하여 입주율 51%를 보이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조선 수주물량 증가로 입주율이 지속적으로 높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입주율 향상을 위해 반상회보 게재, 대불산단 입주기업에 입주 홍보 등을 통해 근로자 복지센터(휴스테이)의 조기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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