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농협 소비촉진 운동 전개 (목포농협)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농협이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지역 내의 복지관, 요양원, 아동원 등 사회복지시설 10곳에 대해 500만원에 상당하는 쌀, 라면, 세제, 화장지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하는 ‘농촌사랑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목포농협에 따르면 지난 16일 농협은 행사를 갖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을 확산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농촌사랑기금은 목포농협에서 농업 농촌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연간 카드사용액의 0.1%를 적립해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위로하기 위해 명절 등 중요한 날에 정기적으로 기금을 지원 하고 있다.

목포농협은 이날 전달한 500만원을 포함해 농촌사랑기금을 2009년부터 매년 전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900만원의 기금을 전달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목포농협 박정수 조합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저희 목포농협 임직원들의 온정을 담아,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어주길 바라며,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목포농협은 앞으로도 농촌과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농업인과 지역민들에게 더욱 더 신뢰받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공헌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주부대학 동창회에서는 쌀 소비촉진 및 불우이웃돕기 사업 목적으로 목포농협에서 구입한 양질의 쌀로 떡국떡을 만들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매년 쌀 소비량이 감소하여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들을 위한 목적으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부대학 회원들이 동참해 나눔을 실천했다.

목포농협은 2019년 9월에 목포해상케이블카와 MOU 체결로 조합원 및 지역민과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고자, 전국 1118개 농협과 관련 단체들에게 목포을 알리고 목포방문 유치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 귀감을 샀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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