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난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외동공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기본설계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외동공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기본설계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장옥이 노후화되고 주차가 불편해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장옥 재건축과 주차장을 조성하고 비가림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부터 오는 6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앞으로 조성될 외동공설시장의 장옥의 배치, 건물의 형태, 주차장 구획을 확정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동공설시장의 구조적 안전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주차난을 해소하고, 비가림시설 설치로 고객편의가 향상되어 침체된 전통시장이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연계한 외동공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남경주의 ‘랜드마크’가 되어 볼거리 즐길거리로 생기가 넘치는 지역상권의 중심지로 도약할 이번 사업을 신속하고 원만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상인회의 협조와 부서 간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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