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인 예비후보.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안산 단원갑 고영인 예비후보는 12일 만 18세로 선거연령을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통과와 관련해 졸업장에서 만난 고등학생의 당당함을 보며 만 18세 선거권 부여를 다시 한 번 환영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자료를 통해 “경기 안산 원곡고, 단원고, 선부고 등 고등학교 졸업식장에서 만난 고2, 고3학생들에게 첫 투표의 소감을 묻자 ‘저도 이제 이른이에요. 꼭 투표해서 우리 목소리도 내야죠, 그동안 우리를 정말 이해하는 정치인은 없었던 것 같아요’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와 정치인 및 기성세대는 이들을 마냥 보살펴야만 하는 철부지 어린아이로만 대할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당한 주권자의 한 사람으로 대우해야 마땅하다”면서 “앞으로 이들의 맑은 눈은 낡은 정치를 감시하는 날카로운 감시자의 부활을 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들의 맑은 눈은 낡은 정치를 감사하는 날카로운 감시자의 역할을 해야 할것이고 이들의 순수한 희망은 새로운 질서를 재촉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7일 만 18세로 선거연령을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본회를 통과 한 바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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