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지난해 나루 행복학습센터에서 운영한 원예 힐링교실. (광주 서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서구가 오는 17일까지 행복학습센터 운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 및 단체를 공모한다.

행복학습센터 운영은 주민 수요 및 지역의 특성에 맞는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들에게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는 양동·농성권역, 화정2권역, 상무권역, 광천·동천권역, 유덕권역, 치평권역, 금호1·2권역, 풍암권역, 서창권역 등 권역별 1개소 총 10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다만 기존 8개 권역은 올해까지, 1개 권역은 오는 2021년까지 지원을 받게 돼 올해는 신규로 금호2권역 만 신청가능하다.

특히 지난 2017년 개관한 서구 평생학습관이 거점기관이 돼 행복학습센터의 허브역할을 할 계획이다.

신청조건은 금호2동을 중심으로 20명 이상이 학습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갖춰진 작은도서관, 커뮤니티센터,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 등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교육프로그램 운영비와 매니저 활동수당을 지원받게 되며, 구 예산 확보 상황에 따라 3년 동안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등에서는 두(Do) 드림(Dream) 서구 평생학습관 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신청서를 서구청 4층 교육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총 9개 행복학습센터에서 37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6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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