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 정보공유 및 협력을 통한 지역맞춤형 고용정책 추진과 지역차원의 고용문제 관련 상호 정책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2011년도 4/4분기 지역고용정책협의회가 오는 15일부터 2일간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협의회는 고용노동부 인력수급정책관을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고용심의회 관할 고용센터 소장 및 팀장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고용업무 담당과장 지역고용포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모여 고용정책과 일자리창출 문제와 관련한 의제를 가지고 발표와 토론 등의 시간을 가진다.
16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지역고용정책협의회는 지난 2008년 구성, 2분기 개최를 시작으로 분기별 1회 지역별 순환 개최되고 있으며 현재 홍기호 부산시 고용정책과장이 지역고용정책협의회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15일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부산고용전략 2020’과 지역맞춤형 사업 우수사례로 ‘MICE전문인력양성사업’ 발표가 있으며 이어 ‘지역고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참가자들의 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게 된다.
16일에는 ‘2012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시간을 가진 후 부산지역 문화현장(누리마루APEC하우스, 영화의전당) 방문을 끝으로 행사를 끝낸다.
부산시 고용정책과 정은주 담당은 “고용정책에 대한 지역별 특성이 다르고 그 지역에 맞는 맞춤형 고용정책의 필요성이 강화돼 가는 추세에 따라 지자체별 차별화된 고용정책에 대한 상호 교류와 협조관계의 필요성도 강조되고 있다”면서 “지역 경제주체들의 고용정책에 대한 관심과 역량 강화 중앙정부의 정책조정력 제고를 위해서 이번 협의회가 갖는 의미는 매우 크며 향후 더욱 발전돼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