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6일 ‘새마을기 게양 중단’ 관련해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민을 대표해 새마을회기 상시 게양 중단을 수용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새마을 회원들의 헌신과 그간 새마을운동의 공을 높이 인정하고 새마을회의 새로운 지향을 지지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일에는 명암이 있듯이 새마을운동에도 공과가 있다”면서 “부녀회 등 새마을회원들의 봉사활동은 매우 활발하며 새마을운동은 정성헌 회장 취임 후 평화 생명 공경을 모토로 미래지향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민간단체의 하나인 새마을회기의 국기게양대 상시 게양이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수십 년간 상시 게양해 온 관행과 기득권도 함부로 무시할 수 없다”면서 “옳은 일이라도 일방 강행은 갈등을 부르고 사회적 비용을 요구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2018년과 2019년에 걸쳐 저와 경기도새마을회 임원들 간에 경기도가 새마을중앙회 전국대회를 경기도에 유치해 지원하는 한편 새마을 회기의 국기게양대 상시 게양 중단과 타 단체 기와 동등한 제한적 게양을 양해했다”라고 설명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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