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4동 중앙시장 인근 공영주차장 조감도. (안양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올해 4곳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안양시는 300여 억원을 들여 안양4동 중앙시장, 안양7동 주접지하차도, 호계3동 복합청사, 호계1동 호원지구 소공원 등 인근 4곳에 총 442주차면수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중앙시장인근에 조성되는 주차장은 지하 2층, 연면적 4375㎡에 196면이 확보되며 지난해 4월 착공해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안양7동 주접지하차도 옆에 들어서는 주차장은 연면적 1707㎡에 지상 3층, 4단 철골구조로 지어지며 이곳에는 155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지난 1월 첫 삽을 떠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호계3동 복합청사 주변에는 1510㎡에 47면 규모의 지평식 주차장이 조성되며 지하로 조성되는 이 주차장에는 연면적 1808㎡에 주차면수는 44면이 확보된다.

호계3동 복합청사 주변 주차장, 호원지구 소공원 주차장은 5월과 7월 각각 개방을 앞두고 있다.

시는 또 갈산어린이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올해 완료할 계획이며 특히 평촌대로 일원을 대상으로 하는 공영주차장 조성 타당성조사 용역을 8월에 끝낼 예정이다.

또한 관내 공영주차장의 빈 주차면수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공유하는 IoT주차정보시스템 구축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차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도 주차공간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