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대왕암 해돋이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2020년 1일 대왕암 해변. 지혜와 강인함을 상징하는 ‘흰쥐띠의 해’ 경자년의 첫 해가 3만여 인파의 두 눈동자에 붉게 타오르며 민족의 대왕이 머물고 있는 대왕암에 경배한다.

전국에서 운집한 해맞이객들은 저마다의 소망을 붉게 솟아 오르는 경자는 첫 해에 담아 한해동안 변하지 않는 광명으로 자신들을 비추기를 기원했다.

해맞이객들은 흰쥐는 쥐의 왕으로 지혜와 강인함을 갖추고 있어 경자년에는 강인하고 지혜로운 지도자가 출연한다는 설이 있어 올해 4월 총선을 기대하고 있다.

경주의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인 감포항과 송대말등대, 문무대왕 수중릉, 양남 주상절리 등 44km에는 2020년 새해를 밝히는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흰쥐의 지혜로움과 강인함을 본 받아 시정에 매진하겠다. 붉게 타오르는 새해 첫 해를 보면서 한 해 동안 묵은 근심걱정은 모두 내려놓고 올해에는 희망찬 새 기운을 받아 모두가 바라는 소원이 꼭 성취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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