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부지 배치도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는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측 일원에 조성되는 3구역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콘셉트 공모를 실시한다.

3구역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은 90MW급 규모로, 공사는 이를 통해 사업자의 참여 의사를 확인하는 한편, 사업 구도 및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 기준 등을 선정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공사는 콘셉트 제안자들로부터 자유로운 형식으로 다양한 사업유형을 제안받을 예정이며 제안자만이 향후 시행될 사업자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공사는 채택된 제안자를 대상으로 사업자 공모 평가 시 1점의 범위에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콘셉트 제안자는 적기 준공(2021년 12월)이 가능하고 정부정책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공사의 수익을 보장하는 사업을 전제로 자유롭게 다양한 사업유형을 제안할 수 있다.

공사는 해당 콘셉트 공모를 통해 지역 상생과 안정적인 새만금 내부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강팔문 사장은 “이번 3구역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콘셉트 공모를 통해 지역 수용성을 강화하는 한편 본격적이고 속도감 있는 새만금 내부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부적인 공모 내용은 새만금개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내년 1월 31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고, 평가를 거쳐 단수 또는 복수의 우수제안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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