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27일 겨울방학 대학생 학습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학습지원단은 공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학습지원을 통해 일자리 제공 및 지역에 대한 애착심 고양과 공주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학습지원단은 모두 108명으로 앞으로 관내 학습지도 희망 초·중학생 346명과 1:3 또는 1:4 매칭을 통해 국어와 영어, 수학 등의 학습지도와 독서, 돌봄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학습지원단 대학생들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1일까지 기간 중 20일 범위 내에서 학습지도를 실시하고 근무일수에 따라 94만원 범위(읍·면지역은 교통비 포함)에서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초·중학생의 기초학습 능력을 증진시킴은 물론 지역 대학생들의 현장체험과 교육실습 기회를 제공해 지역의 교육여건과 환경이 신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위호 평생교육과장은 “대학생 학습지원단 활성화를 통해 공주에서 학업 중인 많은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혜택을 제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경험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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