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4일 금성면 탑리2리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우수 모범경로당 시상식과 현판식을 열었다.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4일 금성면 탑리2리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우수 모범경로당 시상식과 현판식을 열었다.

모범경로당은 의성군 내 485개소의 모든 등록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활동실적, 보조금 집행현황, 수익금 활동 등 9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금성면에 소재한 탑리2리 경로당이 최우수 모범경로당의 영예를 안았다.

7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금성면 탑리2리 경로당은 행복100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여가프로그램 참여, 투명한 재정운영, 수익금 활동, 회원의 높은 참여도 등 활발한 경로당 운영을 통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모범경로당은 최우수 1개소, 우수 2개소, 장려 3개소로 모두 6개소 경로당이 선정됐으며, 이날 최우수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금성면 탑리2리 경로당은 현판식과 함께 표창패와 운영비 1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또한 우수와 장려로 선정된 경로당에는 표창패와 운영비(50~70만원)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금성면 탑리2리 경로당이 타 경로당의 모범이 돼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로당이 단순한 사랑방에서 벗어나 여가‧문화 활동의 거점센터이자 건강한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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