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경기도형 체험학습 정책을 논의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8대 분야 체험학습 정책설명회’는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모여 체험학습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체험학습 운영 기관과 단체 담당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8대 분야 체험학습 정책 공유 ▲8대 분야 체험학습 종합지원 온라인 플랫폼 운영 안내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학교가 체험학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자원 공유를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2020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 기관과 단체가 플랫폼에 적극 참여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8대 분야 체험학습’은 통일, 역사, 인성, 인문, 예술, 과학, 미래, 자연(생태) 분야에서 학교와 마을을 넘나들며 학생이 직접 계획하고 운영하는 경기도형 체험학습으로 2019년 처음 시작했다.

강원하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학생이 직접 원하는 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미래 역량을 갖춘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서 “체험학습이 학교를 넘어서 온 마을 배움터로 확장될 수 있도록 교육청, 학교, 지역이 함께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