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와 품목별농업인연구회(회장 최대균)가 26일 2019 농촌지도사업 성과 보고회를 열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한국생활개선회 청양군연합회, 청양군4-H연합회, 청양군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등 농업인단체 회원 300여명과 자리에는 김돈곤 군수, 구기수 군의회의장 둥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올해 지도사업의 주요성과와 2020년 주요사업 추진계획 보고, 신기술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고 오후에는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주관으로 품목별 경연이 열렸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올해 활동실적과 내년 발전계획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9개 연구회가 과제발표에 나섰다.

품목별연구회에는 고추, 구기자, 왕대추를 비롯해 모두 42개 단체가 있으며 각 단체는 선진영농 습득을 위한 현장교육과 혁신기술 과제 연찬, 워크숍 개최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품목별연구회는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익산시 신활력플러스 사업단장이며 ‘농업을 바꾸는 시간’ 대표인 김유열 박사를 초청해 ‘융복합 시대의 미래농업 전망’이란 주제의 특강을 들었다.

각 단체 회원들은 또한 직접 생산한 우수 농축산물을 전시하면서 판매와 흥미를 위한 경매장터를 운영, 현장 유통 감각을 익히기도 했다.

최대균 품목협의회 회장은 “이제 품목별연구회는 구태의연한 생산·유통 방식을 벗어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무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시대가 요청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최대한 배양하자”고 당부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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