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19년도 농업생산기반 시책 평가' 결과, 전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 시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26일 군산시에 따르면 주요 정비사업으로 50억원을 확보해 양수시설을 보수‧정비 했으며 상습범람지역과 가뭄취약지역에 대해 유관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와 협력해 용‧배수로 정비, 농로보수 등 항구대책 마련에 힘썼다.

또한 연간 1억원을 투입해 관내 수리시설 주변 잡목제거와 풀베기, 저수지와 용‧배수로 준설 등 시설관리에 철저히 하고 있다.

아울러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 구축, 연 2회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하고 훈련결과 도출된 개선사항을 '군산시 저수지 붕괴 등 행동조치 매뉴얼'에 반영, 개정하는 등 재해예방에 만전을 다 하고 있다.

이선철 건설과장은 “군산시의 우수한 품질을 가진 농산물이 더 많이 생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영농인들의 안전과 불편사항 해소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우리 시는 다양한 사업 발굴과 현장행정을 실시해 더 나은 영농환경을 만드는데 만전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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