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는 24일 티파니웨딩홀에서 2019년 한해의 사업을 마무리·평가하고, 참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포항시의회의원, 복지국장, 자활기업대표를 비롯해 자활사업 종사자 및 참여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자활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사회적협동조합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는 24일 티파니웨딩홀에서 2019년 한해의 사업을 마무리·평가하고, 참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포항시의회의원, 복지국장, 자활기업대표를 비롯해 자활사업 종사자 및 참여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자활사업 평가회’ 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총3부로 구성돼 우수 참여자에 대한 시상, 후원금 전달, 사업보고, 화합의 시간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1년 동안 땀 흘리며 추진해온 자활사업을 평가하고 2020년 사업수행에 내실화를 다짐하고자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기진작을 위한 화합의 시간이 마련됐다.

경북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0년 8월 민간 자활사업 전문수행 기관으로 출범 이후 2017년 8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현재 14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해 120명의 저소득층이 게이트웨이 과정을 수료 후 참여자의 자활역량, 욕구, 특성을 고려하여 사회서비스형, 시장진입형 형태로 다양한 자활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추후 재취업 또는 창업의 형태인 자활기업으로 운영하기 위해 ‘나도 사장이 될 수 있다’ 는 희망을 가지고, 여러 형태의 사업단에서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있으며,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송애경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장은 “우리 자활가족들은 올해 한 해 동안 희망찬 삶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시작보다 중요한 끝맺음을 잘 하시고 새해를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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