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압돼 이순신대교 차량 통제가 해제됐다. 부상을 입은 5명 중 4명은 퇴원했다.

오후 1시13분경 광양제철소 제3 제강공장 앞에 페로망간 야드에서 비가동중인 폐열발전기 시험테스트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폭발은 공장 발전 설비 내부에서 5분 간격으로 2차례 발생했으며 폭발음과 함께 불꽃과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주민들의 제보가 잇따랐으며 자체 소방인력과 광양소방서에서 긴급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공장 직원 5명이 중경상을 입어 긴급 후송으로 되었으며 이들 중 4명은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충격으로 이순신 대교가 흔들리는가 하면 쇳조각 등 파편이 공장 주변 도로에 날아들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관계자는"후판쪽 폐열발전기 시험테스트 과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났다"며"자세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파악중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