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제4회 전라남도 마을숲 콘테스트’에서 학산 석포 마을숲이 우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전라남도 마을숲 콘테스트’는 전남도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함께 하는 마을숲을 발굴해 숲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올해까지 4회째 개최해 신청 받은 바 있다.

학산 석포 마을회는 무단적재가 빈번한 마을의 나대지에 전남도에서 주민들과 함께 자율적으로 조성하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으로 예초, 풀뽑기,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마을 행사의 장으로 활용해 왔다.

주민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발적으로 활동비를 모아서 마을숲 근처 나대지에 편백나무를 심고 마을숲을 확장해 나갔다.

이와 같은 학산 석포 마을회의 열정으로 이번 콘테스트에서 수상할 수 있었다.

또한 숲의 지속적 관리를 위해 100만원의 관리비를 시상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 더욱 효율적으로 숲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마을숲 콘테스트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에 석포마을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아름다운 마을숲을 가꾸고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마을회나 단체에서 숲을 조성하고 가꾸는 것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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